보조지표 CCI로 보는 삼성전자

▣ CCI(Commodity Channel Index)

CCI의 현재값은 당일 평균주가와 이동평균 주가의 편차를 나타냄으로써 기존의 이격도 개념과 비슷하며, 가격의 흐름 방향성과 강도를 나타낸다. CCI 값이 (+) 이면 상승추세, (-) 이면 하락추세를 의미한다. 또한 +100 이상은 과매수권이서 신규매수 영역이 아니고, -100은 과매도권이라 신규매도 유보를 의미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0선 돌파시 매수신호, 0선 하락시 매도신호로 이해한다. 
또한 CCI 내에서 이전 고점에 비해 현재 위치가 낮다면 하락할 경향을 높으므로 매도신호로 인식하고, 이전 저점에 비해 현 위치가 높다면 상승할 경향을 높으므로 매수신호로 이해합니다.
다만, 당일평균주가와 이동편균 주가의 편차를 이용함으로써 타 보조지표에 비해 매매신호가 신속한 한편 빈번한 신호는 장단점이 될 수 있다.

활용방법은 과매도 구간 -100에서 저점이 높아진다면 추세전환을 의미하는데 MCAD나 Stocastic 지표를 활용하면 좀 더 정확한 매수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또한 +100에서 고점이 낮아진다면 역시 추세전환을 의미하므로 매도시점을 위의 두 지표를 찾으면 될 것이다. -100에서 추세전환하여 상승하는 경우 힘이 부족하여 +100를 돌파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나 다시 반전를 거쳐 재상승할 수 있음을 염두에 해둔다.  

위는 삼성전자의 차트이다.
4월중순 두번째 과매도 영역에서 급격히 상승하여 과매수 영역에 들어갔다가 이내 힘이 빠지고 -35 ~ +100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힘을 비축하고 있다. 머지않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