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장화재로 인한 손익 - 반도체와 태블릿
애플의 아이패드2를 생산하는 중국 청두 팍스콘 공장 화재로 인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IT 기업은 어떤 수혜를 볼까. 결론적으로 말해 지난 20일 저녁 발생한 폭스콘의 폭발 사고로 아이패드2의 생산이 중단된 것은 삼성전자에게 호재인 동시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탭에는 반사이득이, 반도체 부품에는 타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그러나 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미래에셋증권과 한화증권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등 정보통신부문에선 이익을 보지만 반도체 부문은 손해다. 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 감소로 타격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210억원, 하이닉스가 50억원의 이익 축소를 예상했다. 이는 아이패드 공급이 500만대 축소하고,..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