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보충제 먹기 시작했습니다

초코우유 맛입니다

하얀가루는 설탕이 아닙니다

수영장은 종종 다니긴 했지만

평소 헬스장은 근처에도 안가봤습니다

헬스장은 근력운동

즉 ' 힘을 많이 쓰는 운동 ' 으로 생각해서

일하기도 피곤한데 굳이 더 기운빼기 싫었죠.

그렇다고 수영이 안힘들다는 것이 아니라

풀 안에서 힘든게 낫다는 얘기입니다^^

근데 최근 사고를 당해 재활차 근력운동을 시작하다보니

재활센터에서 운동을 해도 그 때만 힘들지

회복효과는 더디 더군요

비용문제도 있고 스케줄 맞추기 어려워서

이젠 근처 헬스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운동횟수는 늘어서 힘들긴 한데

몸에 변화가 조금 밖에 느껴지질 않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식단인데

트레이너처럼

삼시세끼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만 먹을 수 없는 실정

아침 대충, 점심,저녁 식당밥

수영할 때

누군가 프로틴 얘기를 해도 흘려들었는데

문득 떠오릅니다

프로틴 즉 헬스보충제를 찾아보니

용도에 따라

프로틴과 게이너

프로틴은 단백질 위주로 근육을 키우기 위한 것

게이너는 단백질과 탄수화물로 근육과 체중 증가를 목적한 것

저의 선택은 프로틴

웨이 프로틴(유청 단백질)이 주성분인 제품이 많았습니다

유청 즉 우유에서 만들어진 거라 소화시키는 문제도 신경쓰입니다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거로 선택하라는군요

소화는 잘되는 걸로 확인되는 국산으로 선택합니다

 

주문은 했겠다

이제 먹고 잘 운동하는 것뿐

두유(물) + 프로틴 2 스쿱 + 아미노산 1 스쿱 입니다

위의 하얀가루의 정체는 아미노산 입니다

운동 후 30분이내 먹습니다

그냥 연한 초코우유 맛입니다

먹기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운동부위에 근육이 붙는 느낌이 납니다

근육에 탄력이 생기는 느낌이랄까요

몸짱분들은 밤늦게까지 열심히 하시던데

이 맛에 하시나...^^

목적이 다르긴 하지만

운동과 헬스보충제를 통해서

변화되는 내 모습을 기대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