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붕괴여부는 유럽식 양적완화가 관건
'2007년 서브프라임 사태 사전 경고' 신현송 프린스턴大 교수 인터뷰 美 경제는 - 금융위기 할퀸 상처 오래가, 26일 3차 달러 풀기 가능성 한국은 - 해외자금 유럽계가 50% 넘어… 유럽계 은행 동향 주시해야 "유럽을 주시해야 합니다. 전 세계 금융위기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건 미국이 아닌 유럽입니다." 금융위기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신현송 미 프린스턴대 교수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세계 증시 폭락의 도화선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었지만 진짜 원인은 유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주가가 폭락한 것도 한국 주식이 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 코가 석자인 유럽계 은행들과 일부 헤지펀드가 다급하니까 묻지마식으로 돈을 빼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유럽계 은행이 위기를 전이시..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