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지표 - 베타 계수 (Beta Coefficient)
2011. 6. 18. 06:31ㆍ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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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증권 또는 포트폴리오의 수익이 증권시장 전체의 움직임에 대해서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에 자주 이용된다.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델에서는 개별증권의 초과이익과 시장 전체의 평균초과이익의 관계는 일차식으로 표현된다.
여기서 증권의 초과이익을 종축으로 하고 시장 전체의 평균초과이익을 횡축으로 해서 표를 그릴 경우 양자의 관계는 우상향직선으로 나타나는데, 이 직선의 기울기가 베타계수이다. 시장 포트폴리오의 베타를 1이라고 할 때 베타가 1보다 커지면 시장평균보다 그 증권의 위험 및 기대수익률이 크고, 반대로 베타가 1보다 작으면 위험과 기대수익률도 작아진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베타계수가 높은 종목이 투자수익률이 높다. 베타계수가 높은 종목은 다른 종목보다 주가의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상승국면에서 주가의 상승폭이 크고 하락국면에서 주가의 하락폭이 크게 마련이다. 따라서 주가가 상승국면에 있을 때는 베타계수가 높은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준이 되는 변수에 대한 특정변수의 민감도라고 할 수 있다.
베타는 최근 3년 동안의 주별 수정주가수익률을 이용하여 산출한다. 시장수익률 대용치로 상장업체의 경우는 KOSPI 주별 수익률을, 코스닥 등록업체의 경우는 KOSDAQ지수 주별 수익률을 각각 사용한다. 고베타 상위업종으로는 전기전자, 금융, 의료정밀 등이 있고, 저베타 상위업종으로는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음식료 등 경기에 둔감한 방어주들이 대부분이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최근 주가는 약세장에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방망이를 짧게 잡고 매매하는 전략을 취하라고 합니다.
변동성 확대되어 어려운 장에 가치투자에도 사용되는 베타 계수(Beta Coefficient)를 추가하여 종목 선정한다면 보다 안전하면서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박스권에서 지수 상승시에는 시장보다 큰 폭으로 움직이는 불 베타(Bull Beta, 베타 >1), 지수 하락시에 시장에 둔감하여 하락하더라도 하락폭이 적은 베어 베타(Bear Beta, 베타<1)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차트는 KOSPI 와 베어베타 투자지표로 검색된 넥센 타이어를 비교한 것입니다.
노란색 원의 부분과 KOSPI의 하락폭을 비교해보면 3월 중순의 일본대지진 및 매도 공세 속에 지수폭락시에도 지수대비 변동폭이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중에 급등락을 반복하고 그에 따른 장중 대응이 어려운 중장기 투자자라면 보다 안전한 수익률을 위한 투자지표로서 베타 계수는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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