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6월 미국 ISM 비제조업 지수
2011. 7. 6. 23:57ㆍEconomy/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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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SM 비제조업지수가 7일 발표된다. 미국 고용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체 구매담당자가 느끼는 경기를 지수화한 것이다. 어느정도 향후 고용지표와의 연계성이 있기 때문에 미국 경기회복 추이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앞서 이틀 전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지난 5일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ISM 비제조업지수가 지난 달 예상외로 반등했기 때문에 이번엔 소폭하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ISM 비제조업지수 하락으로 단기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홍순표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ISM 비제조업지수가 하락 쪽으로 나오면 그걸 빌미로 차익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럽 금융위기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크게 타격을 입지 않고 혼조세로 마감한 점을 고려하면 미국 ISM비제조업지수가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최창호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부장은 "ISM비제오업지수 그 자체보다는 뉴욕증시가 얼마나 민감하게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경기 관련 지표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에 낙관론을 깰 정도로 기대치 이하의 발표결과만 아니라면 국내증시에는 별 영향 없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보다 이번 주말에 발표될 미 고용보고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실제 고용현황을 통해 실물경기의 온도를 잴 수 있다는 목소리다.
미국의 6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53.3으로 전월 54.6에 비해 떨어졌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는 53.7이었다.
*DJ 6월 미국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54.0 예상
*DJ 6월 미국 ISM 비제조업 기업지수 53.4 < 5월 53.6
*DJ 6월 미국 ISM 비제조업 고용지수 54.1 > 5월 54.0
*DJ 6월 미국 ISM 비제조업 가격지수 60.9 < 5월 69.6
*DJ 6월 미국 ISM 비제조업 신규주문지수 53.6 < 5월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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