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2)
-
자문형랩 주도업종으로 자동차는 여전, 화학은 글쎄?
자문형랩 선두 주자인 브레인투자자문이 기아자동차와 GS칼택스 지주회사인 (주)GS 보유주식을 최근 전량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자동차, 화학주 상승을 견인해 온 자문사들이 주도주 정리에 나선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은 지난달 기아차와 GS 보유주식을 처분했다. 기아차는 올 들어 현대차와 더불어 자동차주 상승의 중심에 선 기업이다. GS칼텍스 지분 50%를 보유한 GS는 화학ㆍ정유주 상승의 최대 수혜주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당초 브레인의 자문형랩 포트폴리오에서 기아차와 GS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와 5% 수준이었다. 브레인이 기아차 주식을 최종 정리한 것은 주가가 고점(8만2400원)을 찍은 지난달 26일이었다. 이튿날 기아차 주가는 5.83% 급..
2011.05.05 -
편드수익률에서 중소 운용사 성적 약진
올해 들어 펀드수익률에서 신생 운용사와 중소형 운용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액티브 주식형 펀드 운용 규모가 200억원 이상인 국내 45개 운용사는 지난달 29일 현재 올 들어 평균 12.94%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곳은 현대자산운용으로 21.0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5.91%)의 4배에 육박하는 성적이다. 이어 유리자산운용 20.87%, 교보악사자산운용 18.89%, 피델리티자산운용 18.63% 순이다. 현대자산운용은 간판 펀드인 `현대그룹플러스`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올렸다. 범현대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올 들어 현대ㆍ기아차 주가 급등에 힘입어 24.26% 수익을 냈다. 2008년 8월에..
201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