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QE3 도입 - 실업률 급등과 인플레이션 급격한 하락 필요
2011. 6. 7. 06:04ㆍ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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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부양책을 펴지는 않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잰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우리에게 용기를 줬던 민간부문의 치유 징후는 여전히 보이고 있다"며 "성장세 둔화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부문이 치유되고 있다는 징후로 가계 부채가 급격하게 줄었고, 가계 신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은행 대출 기준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지난주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1면에 실렸던 주택시장 관련 기사들의 부정적 톤에도 동의하지 않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주택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발표되자 지난주 주요 언론에는 주택시장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해치우스는 경제 성장세 둔화가 제한적인 만큼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 는 "시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리 인상을 점치더니 이제는 3차 양적완화(QE3)를 논하고 있다"며 "그러나 연준의 `비활동 구간`은 생각보다 훨씬 더 넓다"고 지적했다. 경제지표가 다소 흔들린다고 해서 연준이 통화정책을 바꾸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그는 "금리 인상에 대한 장애가 많기 때문에 기준금리는 2013년까지 현재의 제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QE3에 대한 장애도 매우 많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이 QE3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실업률이 의미있게 상승하거나 옆걸음치는 실업률이 근원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급격한 하락과 맞물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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